합기도!! 아자아자 가자!!

매년 초가 되면 도장의 출석율이 많이 떨어진다.

특히 3월 4월이되면 출석율이 반으로 준다.

이때 그만두는 사람도 꽤 된다. 그러나 참 신기한것은 다시 시작하는 사람도 비슷하게 많아지곤 한다.

올해도 여지없이 3월 4월이 되니 도장 출석율이 엉망이다. 출석율을 보니 50%정도가 나오지를 않는다.

물어보면 성인들이기에 다 이유가 있다.

이번 3월 4월은 회원들의 부상과 질병이 출석율 저조로 이어지고 있다.

대부분 성인들만 다니는 도장도 부상과 질병에는 어쩔 수 없나보다.

아마 4월 둘째주가 지나면 다시 도장이 북적북적 해질 것이다.

매년 그랬으니까…….


도장 출석율운 저조하지만 제주오승도장은 지난주부터 동부경찰서에 이어 서부경찰서에도 현역 경찰들을 대상으로 무술 지도가 시작 되었다.

3월부터는 각 지구대 및 파출소 직원까지 무술 훈련을 시작했으니 꽤 많은 경찰이 정통합기도인 아이키도를 월 1회 이상 배울 수 있게 되었다.


제주동부경찰서 무술 지도 모습

제주도에 경찰이 약 1500여명 있다고 하고 그중 가장 규모가 큰 동부와 서부경찰서에 정통합기도인 아이키도 지도를 하니 제주에서 의경을 제외한 모든 경찰은 다 합기도를 접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정통합기도를 처음 접하는 경찰들은 "이제까지 접했던 다른 무술과는 사뭇 다르다"고 한다.

재미도 있지만 현장에 아주 잘 맞을것 같다는 느낌을 받는다고 한다.


제주서부경찰서 무술지도 모습

기존의 체포술, 호신술등은 상대의 대응에 맞춰 움직인다면, 정통합기도인 아이키도는 상대가 움직이게끔 만들어 나가는데 그 차이가 있다.

검술에서 시작된 합기도는 상대의 대응에 맞춰 움직이면 늦을 수 밖에 없기에 미리 움직임을 봉쇄하고 차단하여 그 위험을 제거하고 상대를 안전하게 제압하기 위해 훈련을 한다.

합기도는 만유애호(萬有愛護)의 정신과 모든 기술이 100% 방어로만 이루어진 평화를 평화를 지향하는 무술이다.

합기도가 국내에서는 치고, 차고, 꺾고, 던지는 종합무술로 알려져 있지만, 이는 합기도를 잘못 알고 있기에 알려진 사실이다.

합기도는 공격해오는 상대가 나를 해치려는 마음이 없거나 자신보다 약하다면 간단한 기술조차 제대로 하기 어려운 무술이다. 무술이기에 상대에게 큰 상해를 입히거나 중상을 입힐 수도 있지만 그런 행동은 합기도가 바라는 형태가 아니기에 대부분의 합기도 유단자들은 나를 공격해오는 상대마저 보호하려고 노력한다.

어찌보면 이런 노력들은 치안을 담당하는 현직 경찰들의 마음가짐과 같다고 볼 수 있다.

범죄자도 시민이기에 보호해야 하는 경찰들의 현실은 합기도가 추구하는 정신과 같을 것이다.


현직 경찰들이 생각하는 실전은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실전과 많이 다르다.

사람들은 대부분 실전이라 하면 MMA나 UFC등의 종합격투기를 생각하게 된다.

그러나 합기도에서 바라보는 실전은 느닷없이 발생되는 모든 위험요소를 실전으로 생각한다.

아마 경찰들도 합기도에서 바라보는 실전이 더 현실성이 있는 실전이라 생각할 것이다.

SNS가 발달하여 강경대응하면 폭력경찰이라는 오명을 듣고 대응이 좀 부족하면 무능경찰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기 힘든 현실에 정통합기도인 아이키도는 그것을 해결할 수 있는 맞춤 무술이 아닐까 생각이 된다.


올 8월 대한민국 충주에서 국내 최대규모의 무술 축제(세계무예마스터십_http://www.chungju2019.com/home/main.php)가 열린다.

이번 대회에 (사)대한합기도회가 대한민국 합기도(aikido)를 대표하여 참가를 하게 되었다.

http://www.chungju2019.com/home/sub.php?menukey=63&event_code=00000021

이번 대회를 계기로 정확한 명칭과 기술로 합기도를 국내에 다시 알리게 될것이다.


대한민국 합기도를 대표하는 (사)대한합기도회에서는 이번 대회에 선수를 파견하여 합기도를 소개하기로 하였으며,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유명 선생을 초빙하여 정통합기도를 알릴 수 있게 하였다.

이에 제주오승도장에서도 실력있는 합기도 유단자를 선발하여 세계무술축제에 참가하기로 하였다.

한국에 정통합기도인 아이키도가 들어온지 30여년이 지나고 나서야 점점 정통합기도가 알려지고 있다.

앞으로 더욱 더 많은 유단자가 배출이 되고 훌륭한 지도자들이 배출 될 것이다.


정확한 합기도가 알려지고 합기도의 바른 정신이 전달이 된다면 사회는 더욱 더 건강해 질 것이다.


2019년 4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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