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9월 23일
‘부드러움 속의 강인함’
처음으로 참여한 연무대회 & 고바야시 선생님 강습회.
작년 11월에 친구 따라 강남 오듯.. 시작한 운동이 어느새 10개월이 넘어 가고.. 연무대회와 강습회까지 참여 하게 되는 아이키도의 열혈 팬이 되어가고 있네요.
한 가지 운동을 최대 3개월 이상 해보지 못했는데, 아이키도 만큼은 3개월이 넘고, 6개월이 넘고.. 어느새 10개월 째 다니고 있네요..
중간에 일에 치여서 2달간의 공백기가 있었지만, 2달간의 공백기 동안 아이키도를 하고 싶은 마음이 더 간절 해 졌던 것 같습니다.
2달간 안 나오게 되면 자연스럽게 잊혀 질줄 알았는데, 오히려 2달간 안 나오는 동안… ‘운동 하고 싶다..’ 라고 생각나게 하는 운동은 아이키도가 처음인 것 같습니다.
그만큼 아이키도는 저에게 매력적인 운동이고, 이번 연무대회 & 고바야시 선생님 강습회를 다녀오면서 평생 하고 싶은 운동이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연무 대회 속에서, 아이키도라는 운동 하나로 다 함께 어우러지는 모습…
고바야시 선생님의 강습회…
78세의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정정한 모습, 저희에게 기술 한 가지 한 가지를 가르쳐주며 3단, 4단 되는 유단자들에게 아무렇지도 않게 기술을 표현하시는 모습이 너무 놀라웠습니다.
제가 보기엔 기술이 강하게 들어가는 것도 아닌 것 같은데.. 강하게 기술이 걸리는 듯한 모습에.. 부드러움 속에 강인함을 담고 있고, 수련을 할수록 기술은 더 부드러워지고 강해진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강습회 시간이었습니다.
아이키도를 통해서 부드러움 속에 강인함을 배우고, 배운 걸 항상 생각하며 생활하게 되고, 아이키도를 하며 겉으로는 부드러움을 안으로는 강인함을 몸에 베이도록 하면서 긴박하고 위험한 상황 속에서 유연하게 몸을 피하고 지키는 것 뿐 아니라 자연스럽게 저의 삶 속에서도 부드러움 속에 강인함이 자리 잡혀 가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고 느끼며 저의 삶 속에 자리 잡혀가는 아이키도의 부드러움 속의 강인함은, 생각과 마음이 열려 있어 어떤 상황에서든 온화하게 시각을 바꾸고 부드럽게 대처하며, 나만의 신념에 따라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길을 갈 수 있는 것이라 고 생각 합니다.
저에게 아이키도는 한 가지 운동 일 뿐만 아니라, 아이키도 안에서 배우는 부드러움과 강인함이 내 자신을 바꾸고 내가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긍정적으로 바꾸는 힘이 있는 제 삶의 한 부분 입니다.
이런 아이키도를 알게 해준 쑥♥ 이에게 고맙고, 지금 아이키도를 함께 해 나가는 쑥♥, 홍지♥ 앞으로 평생 끈을 놓지 않고 아이키도를 같이 했으면 좋겠다 ^_^